[결혼생활]/플래너 없는 결혼준비

플래너 없는 결혼준비 ① 웨딩밴드 : 더현대 웨딩밴드투어 (프릿/부쉐론/티파니/불가리)

클로이 Chloe 2024. 8. 20. 17:24


23년 4월 16일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
💍

“결혼하기로 다 결정하고 나서
프로포즈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
이상해!”

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정말 고맙게도 결혼준비의 첫 단추를
프로포즈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결혼을 해본적이 있어야지.

뭐부터 준비해야할지 감이 안와서
우선 양가 부모님을 찾아뵙고 인사부터 드렸다

우리 진지하게 만나고 있고 결혼 준비할거예요!

그러고 나서는 ..
아무계획도 없고, 언제 결혼할지는 모르겠지만
결혼반지가 갖고싶었다(ㅋㅋ)

친구는 다 끼리끼리라고 하더니
내년에 결혼할 친구 두명도 결혼 전
반지를 먼저 사고 촬영 전부터 끼고 다니고 있다
흔히들 기스날까봐 촬영 이후이 끼던데
우리는 그런거 없음

그때부터 시작된 우리의 반지원정대

이날은, 여의도에서 데이트를 하게 되어서
더현대에서 결혼반지를 구경하게 되었다


프릿 FRITT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더현대에서 팝업을 진행중이라 더현대에 방문했으나
24.8.20 기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입점한것으로 보인다

출처 : 프릿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으로 이 사진을 보고
사랑에 빠져서 방문하게 된 프릿


위 사진 말고도 다양한 모델이 있어서 여러가지를
직접 껴볼 수 있었다
프릿은 원래 더현대 팝업 전 까지만 해도
공식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더현대에서 팝업 할때 인기가 굉장히 많았다


인스타그램에서 보고간 사진 그대로
껴본 모습이다
실제로 껴본 결혼반지는 처음이라 그런지
반짝반짝 거리니까 뭐든 예뻐보였다


가드링 없이 반지만 착용한 모습
역시 가드링이 있어야 더 예쁘다
가드링이라는것은 누가 만든걸까?

반지만 예쁘면 반지만 사면 되는데
가드링까지 예뻐버리니까
선택지와 금액이 늘어난다

부쉐론 더현대서울점


부쉐론에서는 구입을 결정하지 않으면
매장 내부 촬영이 허가되지 않았다
홈페이지 들어가면 다 나와있는데
굳이 왜 촬영을 못하게하는지는 의문이다


오빠는 브라운, 나는 화이트를 착용했는데
착용감도 좋고 예뻐서 왜 사람들이 부쉐론을
대국민 결혼반지로 선택하는지 단번에 알게되었다

출처 : 부쉐론 홈페이지

출처 : 부쉐론 홈페이지

출처 : 부쉐론 홈페이지


이건 나중에 알게된 모델인
클루드 파리 솔리테어링
부쉐론 스러우면서도 가운데에 딱 ! 박힌 다이아가
진짜 독보적이다

결혼반지에 돈을 좀 쓸 생각이 있다 싶으면
나는 주저없이 이 모델을 선택할것같다

티파니 더현대서울점


원래 티파니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오빠가 프로포즈를 티파니로 해줘서 로망이 해소되었다

너무 고마워 ❤️


그래서 그런지 결혼반지는
굳이 티파니로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생각보다 끌리는 모델이 없었다
그리고 친한 친구 결혼반지가 티파니여서 ..

친구 결혼반지 모델을 제외하면 밀그레인이
가장 궁금했는데 내 손에는 별로 안어울렸다

출처 : 티파니 홈페이지

불가리 더현대서울점


오늘 방문한곳들 중 가장 금방 나온 곳
너무 클래식한 느낌이였다




첫 반지투어는
프릿/부쉐론/티파니/불가리의  순서로
더현대서울 여의도에 있는 반지브랜드들을
구경해봤다

처음이라
그런지 결정할수는 없었고,
앞으로 시간도 많이 남아서 또 구경다녀보기로하고
마무리된날

반짝이들 구경하는건 언제나 즐겁다